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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학협력처 진로체험센터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대구경북권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8일 첫 캠퍼스투어 등 체험수업을 가졌다.
지난 1995학년도부터 많은 장애인이 특수교육 대상자 대학입학 특별전형제도에 힘입어 대학 진학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장애학생들의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해 대학생활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글로벌관광학과 성명순교수는 “대구한의대는 건강한 인격인, 창의적 지성인, 선도적 실천인의 학교교육목표에 맞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관광의 일환으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2021년 대구경북권역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에 지원해 선정돼 다양한 학과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재학생들과 장애학생들과의 1:1매칭으로 캠퍼스의 더불어가는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대구경북권역에서 고교 2개 학교가 참여해 5회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대학 수업 참여,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대학 동아리 활동 참여, 대학 시설 이용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여러가지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총장 변창훈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학생들의 대학입학의 기회와 함께 적절한 교육과정이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장애학생들에게 맞는 개별화된 교육을 마련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마치고 사회에 적응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