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본회의 표결 결과 ‘찬성의견’ 의결행정안전부 입법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
  • ▲ 권영진 대구시장이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경북 군위군 대구시 편입 결단에 감사를 표했다.ⓒ뉴데일리
    ▲ 권영진 대구시장이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경북 군위군 대구시 편입 결단에 감사를 표했다.ⓒ뉴데일리

    권영진 대구시장이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경북 군위군 대구시 편입 결단에 감사를 표했다.

    경북도의회는 14일 오전 11시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건’ 표결결과 ‘찬성의견’이 의결돼 행정안전부의 법률 제정 등 후속절차가 신속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의회 본회의 표결결과 출석의원 59명 중 찬성 36, 반대 22, 기권 1로 최종 ‘찬성의견’으로 의결했다.

    경북도에서는 도의회의 의견청취 결과를 행안부에 10월 중으로 제출할 예정이며, 이로써 군위군 편입을 위한 절차는 행안부의 법률안 마련,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통과, 국회심의, 법률안 공포 등이 남아 있다.

    연내 법률안의 국회 상정을 위해서는 행안부의 속도감 있는 입법추진이 필요하므로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행안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미래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경북도의원님들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위군 편입이 조속히 마무리돼 대구·경북 100년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