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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9일 포항북부소방서가 개최한 제59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서 응급구조과(학과장 서혜진) 재학생 4인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포항북부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 재학생인 이광희(3학년), 조연성(3학년), 이종율(3학년), 김현수(1학년) 학생은 지난 9월 10일 포항대학교 교차로에서 발생한 버스 대 승용차 충돌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을 도와 초기 현장대응과 안전 확보, 인명구조에 기여했다.이광희 학생은 “응급구조과 학생으로써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주써서 감사하다며 항상 1급 응급구조사 생명의 별 선서 내용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1급 응급구조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서혜진 교수는 “위험한 사고 현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 1급 응급구조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행동으로 보여준 제자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응급구조과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응급의료 핵심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