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 내 설치되는 치유농업센터 설치·운영 근거 마련치유농업 창업지원, 콘텐츠 개발, 효과 검증 등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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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임무석 의원(영주, 국민의힘)이 치유농업센터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치유농업 연구 및 육성을 위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치유농업센터의 업무와 기능, 설치 위치 등을 규정하고 △치유농업사의 배치 △운영경비 지원 △그밖에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경상북도는 2021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으로 치유농업센터 설치를 추진 중에 있고,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창업지원, 치유 콘텐츠 개발, 치유효과 검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는 관련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치유농업센터가 기대했던 제 역할을 조속히 수행하여 경상북도가 미래 치유농업 시대를 선도할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일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13일 제32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