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지난 20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해 교육용PC와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지난해 지역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 ‘착한 소비자 운동’의 연장 선상에서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에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이승희 단장), 대구광역시 사회서비스원(김영화 원장)과 협약을 맺고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대구도시공사와 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단은 긴급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20곳에 교육용PC 40대와 50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선정된 노숙인요양시설, 종합재가센터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12곳에는 안면인식 체온 카메라 10대와 비접촉체온계, 마스크 등 3천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공사는 이번 물품 후원을 대구 사회적 경제 기업 종합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했다. 또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 기업의 매출 증대 또한 도모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후원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