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교생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프로젝트형 자기주도학습 교육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인재 역량 위한 교육체계 혁신 및 교육생태계 구축
  •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글로벌브릿지연구소가 지난 22일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경산(문명고, 무학고) 및 영천(영천고, 영동고, 영천여고) 지역 고등학교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추진 및 업무 연계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대
    ▲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글로벌브릿지연구소가 지난 22일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경산(문명고, 무학고) 및 영천(영천고, 영동고, 영천여고) 지역 고등학교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추진 및 업무 연계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글로벌브릿지연구소가 지난 22일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경산 문명고와 무학고, 영천지역 영천고, 영동고, 영천여고 등 지역 고등학교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추진 및 업무 연계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을 대학 캠퍼스와 연계해 제공하는 것으로, 경산 및 영천지역 고등학생의 진로 관련 교육과정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주관학교인 영천고 및 문명고는 ‘진로선택’ 교과에서 각각 공학일반(3학점)과 프로그램밍(2학점) 교육과정을 개설하며, 무학고, 영동고 및 영천여고는 협력학교로 참여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산 및 영천지역 고등학생들은 공학적 사고를 확산하고 프로그래밍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고, 다양한 문제해결의 경험을 통해 융합적 소양,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및 정보처리 능력을 개발·신장하게 된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이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상북도교육청, 주관학교와 협력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지역인재의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학교와 교실 중심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교육생태계의 조성이 중요하므로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발전시켜 선도적인 고교교육 기여 모델로 정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연구소는 올해 진행한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주관학교 및 협력학교와 2022년 운영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면서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