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발의 116건, 민원 396건 등 민생관련 제도개선 선도현장점검 45개소, 간담회·토론회 57회 현장중심 의정활동지역현안 해결 위한 민의의 결집 및 시·도 의회 협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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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은 지난 한 해, 지방의회의 30년 성과를 회고하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의회 인사권 독립의 시행을 차근차근 준비했고, 시의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강력히 대변하고 집행부와 힘을 합친 결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 취수원 다변화까지 여러 의미 있는 결실을 이뤄냈다.
◇ 총 122일 회기 운영
의회는 지난해 총 8회기 122일 동안 내실 있는 회기 운영으로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했고, 총 332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특히 조례안 가운데 116건(60.4%)을 의원발의로 추진하는 열정을 보였다.
올바른 정책 방향을 유도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시정질문 22건과 5분 자유발언 67건을 실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82개 기관에 대해서 512건의 문제점을 찾아 시정토록 요구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2022년도 예산심사는 무엇보다 ‘민생’에 주안점을 두고, 한정된 재원안에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폭넓고 밀도 있게 심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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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적극 대응, 통합신공항 추진 발 벗고 나서시의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및 재난 대응체계를 수시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분야별 주요현안 간담회·토론회(57회)와 의원 1일 교사(의원7명, 13회), 청소년 모의의회(9회, 233명)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위해 주력했다.이외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 등 대 정부·국회 성명서를 두 차례 발표했고, 경북도의회와 광주시의회와 협력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이건희 기증관 입지 발표 규탄’, ‘LNG발전소 건설계획 철회 촉구’ 등 성명을 발표하면서 민의를 적극 대변하는 한편, 국무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을 직접 건의하고, 취수원 문제의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구미시의회를 방문하는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 사업, 취수원 다변화까지 여러 의미 있는 결실을 맺으며 변화와 희망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와 응원 덕분이다”고 전했다.이어 “새해에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된 만큼 강화된 위상과 권한에 걸맞은 선도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한 걸음 더 현장에 다가가 우리 의회가 해야 할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