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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군이 올해에도 ‘아이좋고 맘(MOM)편한 행복달성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화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달성군 2022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달성군
달성군이 올해에도 ‘아이좋고 맘(MOM)편한 행복달성 만들기’에 초점을 두고 인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7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변화와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달성군 2022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인구정책 시행 계획은 결혼, 출산(육아), 고령화, 일자리, 생활환경개선 부문을 중점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경쟁력을 키워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달성군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대비 3174명 늘어 26만 7501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출생아 수는 2170명, 합계출산율은 1.32명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2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 0.84명, 대구 합계출산율 0.80명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인구 평균연령 또한 39.9세로 대구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전국적인 인구 감소 속에서도 달성군의 인구가 증가한 것은 타 구·군보다 풍성한 맞춤형출산지원과 육아지원제도, 시내권으로의 편리한 교통, 낮은 주택 가격,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달성군은 최근 인구증가율이 감소한 것에 예의 주시하면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에서 첫 시행하는 첫만남 이용권 등 출산 축하금 92억, 출산축하용품지원 7억, 임산부지원 18억 등 출산지원에 117억을 편성한 것을 비롯해, 보육료, 영아수당,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보육지원에 883억을 편성했다.
수준 있는 교육 및 촘촘한 돌봄 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달성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과 국제화 외국어 교육사업, 달성장학재단 등에 122억을 편성하고 북부권행정복합시설 건립(2022년 상반기 착공) 추진 중에 있다.이외에 청년 일자리지원 프로젝트, 청년활동·자립기반 지원, 여성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22억을 투입해 지역 기반 조성을 통한 일자리를 강화하고, 결혼정책지원으로 예비부부 호텔 아젤리아 결혼식 비용지원, 신혼부부 숙박권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다.
군은 올해부터 전국가적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 발굴에 27만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 일자리, 교육, 입주·정착, 의료·건강, 정주여건 개선 등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2분기부터 혁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국가적 위기인 인구절벽,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명품 보육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자리강화, 생활환경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달성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