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간담회 열어
  • ▲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2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기업간담회를 가졌다.ⓒ계명대
    ▲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2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기업간담회를 가졌다.ⓒ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2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기업간담회를 갖고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지난 7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대구시 관계자와 지역의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는 지역혁신분야 연구 그룹 육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지역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대는 대구권역의 친환경자동차 혁신성장 선도분야에 추천되어 사업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사업선정 후에는 지역 모터 기술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기업간담회는 강동우 계명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교수가 ‘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 사업 추진 계획 소개와 자동차산업의 모터 기술 로드맵 및 주요 개발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어 한국재료연구원의 김태훈 선임연구원이 ‘고특성 Nd-Fe-B 벌크자석 개발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한 특강을 이어갔다.

    계명대는 모터기술의 핵심이 되는 고신뢰성 모터 설계 및 제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년간 국내외 자동차부품 회사와 실용화 연구를 수행중에 있다. 최근에는 고성능 모터를 위한 차세대 재료 및 정밀 생산기술의 연구역량을 보유하며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 강점을 보여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걸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책임을 맡은 강동우 교수는 “권역 내 모터 기술을 집약해 모터, 부품 설계그룹, 제어 시스템그룹, 재료·생산그룹으로 모터핵심기술을 전문 연구·개발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거점 마련을 목표로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지역 혁신성장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 모터기술 기초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자생적 혁신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대구지역에 꼭 필요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인 ‘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