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기업 동반 성장으로 일자리 변화·위기 넘어투자 전략별 효과 높여 기업 등 민간 고용시장 일자리 자발적 확대 총력청년·중장년 6000명 기업 등 민간 직접 일자리 확충, 신규 진입과 재기 지원
  • ▲ 대구시는 사람과 기업의 동반 성장으로 지역 산업구조 전환 등 일자리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청년 유출 등 지역 고용 위기를 넘어서는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2943억 원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대구시
    ▲ 대구시는 사람과 기업의 동반 성장으로 지역 산업구조 전환 등 일자리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청년 유출 등 지역 고용 위기를 넘어서는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2943억 원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대구시

    대구시는 청년 유출 등 지역 고용 위기를 넘어서는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목표로 2943억 원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취약계층을 비롯해 세대, 계층별 시민 6만여 명에게 맞춤형 민간, 공공분야 직접 일자리를 지원하고, 창업, 사회적경제 등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 개척과 직업교육,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노력 등 간접 지원에도 나선다.

    일자리 분야 5대 투자 전략을 마련, 전략별 사업효과를 최대한 살려 일자리 10만 개 목표 외 민간 고용시장의 일자리가 자발적으로 늘어나는 마중물이 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청년 중심 일자리로 대구에서 꿈과 미래 실현을 위해 청년 중심 일자리에는 ‘대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선봉에 나서 미래신산업 등 민간기업의 신규 일자리 3250개, 창업기업 성장 250개 등 3500개의 일자리로 청년의 대구 정착을 지원한다.

    지역 특성에 맞춰 각 지자체가 사업을 설계, 정부 상향식 공모를 거치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전체 국비 2400억여 원을 두고 전국 17개 시·도가 열띤 경쟁을 펼쳐 전국 특·광역시 중 최대, 전국 2번째 큰 규모의 국비 286억 원을 확보, 시비 등 총 591억 원을 투자해 대구 특성에 맞춘 8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대구형 청년재직자 그린 내일채움공제사업’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추진,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이 매달 12만 원만 부담하면 대구시, 기업, 공단에서 38만 원을 보태 매달 50만 원을 5년간 적립, 청년에게 3000만 원의 원금과 복리이자를 더한 목돈을 지급하는 등 11억3000만 원을 투자해 청년 400명의 안정적 일자리 유지를 돕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재를, 사람과 기업의 동반 성장이 산업구조 대전환에 따른 일자리 시장 변화와 지역 고용 위기를 훌쩍 넘어서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거듭나도록 일자리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해 야심 차게 준비한 각종 일자리 정책들이 고용시장에 불어온 순풍의 돛이 돼 시민 행복 일자리를 향해 정주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