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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대구예총) 신임 회장에 이창환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이 만장일치 합의 추대됐다.
대구예총은 지난 14일 대구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창환 수석부회장을 차기 대구예총 회장으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10개 분야 회원단체 회장 및 이사들은 대구예총 회장의 역할과 상징성 등 대구 예술문화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이창환 수석부회장이 적임자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신임 회장이 지금까지 대구예술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대구예총의 품격 향상을 위한 이행 능력 등이 종합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이창환 회장은 ‘행복한 예술문화도시·대구의 힘은 예술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크게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문화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선도해 가기 위하여 대구예총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예술문화정책을 선도하는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총 회원단체 상호 간의 협업을 확대하고 대구예총의 품격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환 신임회장은 오는 22일부터 새 집행부를 구성해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제12대 대구예총 회장 선거는 대구예총 역사 이래 처음으로 경선 없이 추대로 회장 선출이 이뤄졌다. 이는 대구예총의 위상 정립과 함께 전체 회원들의 단합과 상생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뜻을 모은 결과이다.
대구예총은 2월 중순 제11대·12대 대구예총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창환 신임 회장은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경북 건축가회장 ▲계명대 겸임교수 ▲대구시 건축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토담건축사무소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