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상권 현대식 복합 상업시설로 전환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창업지원
  • ▲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0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과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골목상권 개발을 촉진하는 공약을 발표했다.ⓒ이인선 예비후보 측
    ▲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0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과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골목상권 개발을 촉진하는 공약을 발표했다.ⓒ이인선 예비후보 측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인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골목상권 개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과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골목상권 개발 촉진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대구의 골목상권(향촌·교동 상권)은 1980년대까지 대구의 중심 상권으로 역할을 했지만 산업의 쇠퇴와 경기불황, 그리고 중심 상권의 이동으로 침체했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는 주얼리특구 지정, 2011년에는 패션주얼리전문타운 개관, 2017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골목형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2005년에는 200개 업체에서 2020년 350개 업체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되고 있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2019년 대구의 청년 대표자 사업체 비중은 15.5%로 특·광역시의 비중(16.1%)보다 낮은 편이며, 또한 청년창업 기업의 1년 생존율이 56.8%로 평균 63.7%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년창업의 생존 지속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경험 부족을 꼽을 수 있다며 “쇠퇴한 구도심 상권(향촌·교동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지원, 기존 노후상권을 현대식 복합 상업시설로 전환 후 전환 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창업지원,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문화·예술 에너지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공영 청년몰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아웃도어, 협업화를 통해 청년 창업의 앵커의 역할을 함으로써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의 문화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23년에 개관 예정인 1000여 명의 대학생이 입주할 대구행복기숙사와 연계한다면 대학생 등 청년들의 소통장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