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주치의와 환자 대화로 구성, 류마티스 질환 더욱 쉽게 풀어내
  •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교양서 ‘류마티스가 뭔가요’를 1월 20일 출간했다.ⓒ계명대동산병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교양서 ‘류마티스가 뭔가요’를 1월 20일 출간했다.ⓒ계명대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교양서 ‘류마티스가 뭔가요’를 지난 1월 20일 출간했다.

    이 책은 류마티스 주치의와 환자의 대화로 구성됐고, 아직은 낯선 류마티스라는 병에 대해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저자인 김상현 교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류마티스 내과에서 20여 년간 많은 류마티스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고, 여러 환자들을 만나며 겪었던 안타까운 마음과 환자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 책에 정성을 쏟아냈다고 한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만나는 환자는 다행이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쳐서 오는 환자들도 있어 안타깝다”며 “관절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류마티스라는 질병이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어 환자가 제 때에 진단을 받지 못하고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저자인 정막래 전 계명대 교수는 계명대학교 재직 시절, 갑자기 찾아온 류마티스라는 병을 치료하며 알게 된 김상현 교수와의 인연을 ‘황금 같은 만남’이라고 했다.

    정막래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의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주치의 김상현 교수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책을 기획했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류마티스라는 병에 관해 이해하고, 저처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행복한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