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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국회를 찾아 군위군 대구편입과 관련한 법률안 통과를 적극 요청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추경호(대구 달성군), 류성걸(대구 동구갑), 강대식(대구 동구을), 김상훈(대구 서구), 양금희(대구 북구갑), 김승수(대구 북구을),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김형동(안동·예천), 임이자(상주·문경), 윤두현(경산),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 등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회동하고 군위군 편입 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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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참석의원 대부분은 “시도민의 염원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당초 약속대로 군위군을 대구에 편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경북도 의원들의 의견은 수요일에 한 번 더 조율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통합신공항건설은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린 문제고, 대구경북 시도민의 여망이 담긴 문제이다”며 “이번 회기에 군위군 대구편입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을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