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원팀 합류효과가 여실히 드러나
  •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저녁 대구 동성로에 나타나자 1천여명에 달하는 젊은이들과 대구시민들이 몰려들면서 대선 원팀 합류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뉴데일리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저녁 대구 동성로에 나타나자 1천여명에 달하는 젊은이들과 대구시민들이 몰려들면서 대선 원팀 합류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뉴데일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선대위 상임고문이 12일 저녁 대구 동성로에 나타나자 1000여명에 달하는 젊은이들과 대구시민들이 몰려들면서 대선 원팀 합류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홍준표 의원, 이준석 대표는 이날 먼저 대구 동성로 한 분식점에서 어묵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들과 함께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대구 달성군)도 홍 의원과 이준석 대표를 ‘준브러더스’로 호칭하며 “준스톤과 준표형이 동성로를 인산인해로 만들며 윤석열 후보 필승을 굳히는 원팀효과를 가져왔다”고 고무됐다.

    이날 이준석 대표와 홍준표 의원, 추경호 시당위원장 등은 대구 최고 번화가인 동성로에서 도보로 이동하며 분식집을 찾아 직접 어묵을 먹었고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거리연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 ▲ 이날 이준석(왼쪽) 대표와 홍준표 의원이 연단에 올라 지지자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날 이준석(왼쪽) 대표와 홍준표 의원이 연단에 올라 지지자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먼저 연단에 오른 홍 의원은 “침체된 대구경북이 활기를 되찾고, 다시 도약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이 대표와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자신은 후보 경선에서 떨어져 출마자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친 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동서를 갈라치고, 최대의 분열을 조장하는 그런 정치가 사라지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끼리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이 기운을 20일 동안만 몰고가면 여러분이 꿈꾸는 세상, 여러분이 꿈꾸는 새로운 정치를 이룰 수 있다.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