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명 인파 몰려…선거운동 첫날 대구 찾아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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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날 오후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아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이날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는 윤 후보를 보려는 시민과 당원 등 지지자 3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높은 열기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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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연단에 올라 대구시민들 상대로 “윤석열 후보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홍 의원은 이날 윤 후보에게 대구 통합신공항 조기건설과 포스코홀딩스 지주사 서울설립 반대, 구미공단의 스마트화 등을 요청했고 윤 후보는 “단디하겠다”고 응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윤 후보 유세시작 전에는 주호영·강대식 의원 등 대구지역 12명 의원 전원과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이 참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하며 윤석열 후보 지지세 띄우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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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유세에서 먼저 대구 초임검사 시절 대구에서 근무한 경험을 들며 “저는 대구의 아들과 다름 없다. 제가 대구와 인연을 맺지않았다면 이 자리에 어떻게 있었겠느냐”며 대구와 인연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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