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스로 경쟁력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 만들어 줄 것” 기대
  •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10일 윤석열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히고 “가장 급선무는 선거로 분열된 나라를 다시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라며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화합과 새로운 역사를 열어야 한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삶이 지체할 수 없을 만큼 절박하다. 현 정부와 협의해서 당장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발 위기도 심상치 않다. 지금이야말로 명민한 외교가 필요하다. 국제무대에서 당당한 나라, 안보에서 든든한 나라를 만들어 국민께서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도 크다. 지방의 현실은 임기응변식의 일회성 정책이 무의미함을 웅변하고 있다. 지역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토대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교통망 확충, 원전건설 재개 등 경북에 대한 공약이 반드시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탈원전에 따른 피해 보상, 메타버스 수도 경북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 울진과 영덕, 고령 등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질적이고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