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부터 지역농협 통해 농가당 상·하반기 각각 30만 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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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상북도 농어민수당지원을 4월 12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당 상·하반기 각각 30만 원씩 영양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올해 기준으로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1년 이상 도내에서 계속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 대상이다.
농어민수당은 경북도 40%, 영양군 60% 재원으로 금년도에 처음으로 시행되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올해 영양군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3817농가로 지급액은 22억9000여만원으로 4월 12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들에게 지급될 계획이다. 현금 대신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영양군 농정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민들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하게 돼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