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인프라 활용해 지역 스마트 제조 혁신 고도화스마트제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 기여
  • ▲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금오공대
    ▲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2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제조업과 바이오, 미래교통 등 신산업 분야의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및 연구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혁신역량을 가진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혁신역량 초기의 기업을 발굴하여 산학연 협력 R&D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총 9개 기관(대학 5곳, 연구기관 4곳)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기관별 최대 4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선정으로 금오공대는 스마트제조 분야 운영기관으로, 기업과의 공동 연구 과제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R&D, 기술역량강화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특화 스마트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대기업과 상생협력에 기반한 플랫폼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송광섭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스마트 ICT, 스마트 AI, 스마트 로봇, 스마트 디자인 등 4개 분야의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의 스마트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제조 분야의 산학 협력에서 나아가 구미스마트산단사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4월 중순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 과제를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그동안 연구마을지원사업(2016),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2017), 산학협력거점형플랫폼사업(2020) 등에 선정되며 대구·경북권역 주관기관으로 110여 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성과로 제19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2018)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