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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올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임직원과 지역기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TF를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원장 직속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TF(이하 중대재해TF)를 구성해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을 추진중에 있다.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내 인명피해 발생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을 규정해 중대 재해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월 제정, 올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경북테크노파크 중대재해TF는 원장을 포함한 본원 시설관리 인력과 원외에 소재한 부속센터장 등으로 구성돼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임직원 및 입주기업 대상 안전의식 홍보, 제도 정비 등 다방면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7일과 4월 15일 있었던 TF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안내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일상 안전 표준점검표 공유 등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과거에도 안전관리자문위원회 개최, 주기적 소방훈련 실시 등 자발적인 노력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왔으며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실적 ‘0건’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경산소방서와 재난·안전관리 상호협력 MOU 체결과 함께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올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사후심사와 위험성 평가 등 중대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 사전관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담당자는 “임직원과 입주기업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관리 홍보활동과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전사적 Safety Zone(안전구역) 구축과 선제적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크고 작은 재난·재해와 안전사고로 어느 때보다도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졌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은 기업과 기관을 막론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확고히 하는 제도적 계기”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명실상부한 재난·안전사고 청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