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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학과장 김병용)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검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 검정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1차,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2차에 걸쳐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56명이 합격했다.선린대 응급구조과의 라이프가드 프로그램은 물과 육지를 가리지 않고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전문 위기관리 처치 및 수상 응급처치를 위해 시행하는 자격 프로그램이다.매주 토, 일요일에 자격검정 교육이 이뤄지는데, 교육 내용은 위기대응 절차,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수상 응급 구조장비 사용법 등으로 이뤄지며 평가는 필기,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교육에 참가한 신입생 A씨는 “수상 환경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와 구조능력을 습득할 뿐 아니라 수상인명구조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김병용 학과장은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예비된 수상 전문 응급처치 전문가로서 해양레포츠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앞으로도 선린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수상안전 전문 도우미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선린대 응급구조과는 10여년 넘게 매 해마다 지자체와 연계해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하계 수상인명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이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다수의 학생들이 포항시와 영덕군 등의 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