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걱정 공감, 장기간 검토 과정 필요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의‘만 5세 취학 연령 하향 조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장기간의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의‘만 5세 취학 연령 하향 조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장기간의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의 ‘만 5세 취학 연령 하향 조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장기간의 숙의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모든 아이의 교육을 조기부터 지원하는 학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부 발표로 학부모들의 걱정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가교육 정책은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교육 현장의 여건 등을 반영해 장기간의 의견 수렴과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이 교육의 출발선부터 격차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취학 연령 하향 조정 정책은 공론화와 숙의과정에서 제기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