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30명 중 27명 환경보호관리사 1급 자격증 취득
  •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도민행복대학경산시캠퍼스 학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호관리사 1급 양성과정’ 특강 수료식을 했다.ⓒ경산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도민행복대학경산시캠퍼스 학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호관리사 1급 양성과정’ 특강 수료식을 했다.ⓒ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도민행복대학경산시캠퍼스 학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호관리사 1급 양성과정’ 특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으로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수강생 30명 중 27명이 한국자격교육협회에서 시행하는 환경보호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업은 ‘환경과의 아름다운 동행’,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자원 순환’, ‘기후 위기 대응 녹색 생활 실천’ 등의 이론교육 및 현장 체험과 ‘환경 수업 프로그램 계획 & 시나리오 작성’ 등 환경문제를 주제로 쉽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환경 수업 프로그램 계획 & 시나리오 작성’ 수업에서는 실제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탄소 제로'란 주제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계획 및 구성하고 교육자료를 제작해 환경교육 수업 시연을 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도민행복대 경산캠퍼스 학생 중 김OO 씨는 “환경 의식에 생각이 없다가 어느 순간 '환경'이란 단어가 나에게로 들어와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그냥 왔다가 빠져드는 수업’이라고 극찬했다.

    박OO 씨는 “강의가 매주 기대되고 막연한 환경보호에서 생활 속 실천을 하는 나를 보면 깜짝 놀란다”면서 “2022년 이번 여름은 잊지 못할 계절”이라고 전했다. 

    전현옥 평생학습과장은 “전 세계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우리가 모두 기후 난민이 되지 않도록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경산캠퍼스는 오는 23일부터 영남대학교 인문관에서 하반기 교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