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주시와 함께 해양산업분야 상생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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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군수 남한권)과 제주시(시장 강병삼)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지난 23일 제주시에서 공동 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제주시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말씀,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협약체결은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해양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해녀 문화 교류, 지역 인재 인적교류, 지역경제 공동협력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제주시의 제주해녀축제 및 해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되는 이번 협약은 울릉 해녀 6명이 같이 참석해 양 도시의 해양산업 교류에 초석이 됐으며 급속한 해양환경 변화에 상생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남한권 군수는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