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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용현 의원(구미)은 18일 제33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을 강하게 촉구했다.
현재 박정희 대통령의 추도식과 탄신제는 협소한 박대통령의 생가에서 치러지고 있어 방문객들이 야외 주차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보며 추모할 수밖에 없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최근 구미시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박정희 대통령 숭모사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열악한 재정으로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이 1963년 국내 총생산이 28억 불에 불과한 가난한 나라에서 2021년 국내 총생산이 1조 8102억 불의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헌신과 불굴의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근대화의 기적을 이룩한 경북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대통령을 추모할 수 있는 변변한 공간조차 마련돼 있지 못하는 등 그 업적에 걸맞은 예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급성장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는 공간인 숭모관 건립을 위해 경북도가 타당성 연구용역 등 준비과정에서부터 적극 지원해야 한다.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평생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족중흥만을 위해 살다 가신 박정희 대통령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것은 우리들의 도리이자 책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논두렁에 앉아 농부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던 서민 대통령, 불모지에서 경제 강국의 기틀을 마련한 경제 대통령, 빈곤퇴치와 지역사회개발을 이끌어낸 새마을 대통령인 박정희 대통령을 제대로 추모할 수 있도록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에 모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