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역할과 과제 모색
  • ▲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0월 14일 오후 3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다목적홀에서 ‘변화의 시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특강을 했다.ⓒ경북도의회
    ▲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0월 14일 오후 3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다목적홀에서 ‘변화의 시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특강을 했다.ⓒ경북도의회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4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다목적홀에서 농정과 복지 영역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의 시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최 위원장은 그동안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경북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여성 및 가족정책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활동을 통해 경북도의 양성평등 정책을 이끌어 가는 싱크탱크로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밝혔다.

    저출생·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의 위기와 함께 일·생활 균형에 대한 높은 관심, 세대, 성별 갈등 고조 등 사회전반의 변화가 초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향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역할과 과제로 경북도의 성평등지수가 수년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전국 최하위인 여성의 대표성 증진을 위해 여성인재 발굴과 육성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양성평등 정책 개발과 실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여성농업인 육성 및 창업지원에 대한 여성정책개발원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농도 경북이라고 하지만, 경북 여성농업인을 위한 연구가 여전히 부족하다. 여성이 살고 싶지 않은 농촌은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여성농업인, 나아가 여성농어업인 등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