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국화 전시로 가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눈과 마음 사로잡아
  • ▲ 경산시는 남천둔치 내 옥곡동 옥곡초등학교∼부영아파트 강변(1965㎡), 정평동 한솔2차 아파트 강변(300㎡)을 대상으로 둔치를 새 단장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소규모 국화 전시’를 한다.ⓒ경산시
    ▲ 경산시는 남천둔치 내 옥곡동 옥곡초등학교∼부영아파트 강변(1965㎡), 정평동 한솔2차 아파트 강변(300㎡)을 대상으로 둔치를 새 단장해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소규모 국화 전시’를 한다.ⓒ경산시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25일 가을을 더욱더 느낄 수 있도록, 남천둔치 내 옥곡동 옥곡초등학교∼부영아파트 강변(1965㎡), 정평동 한솔2차 아파트 강변(300㎡)을 대상으로 둔치를 새 단장해 ‘소규모 국화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화 조형물 17종, 대국화 500여 본, 소국화 800여 본, 포인세티아 20여 본, 꽃양배추 1000여 본으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남천둔치를 국화꽃으로 전시해 남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옥곡동 하천 산책로변 유채 씨앗 파종과 관수시설(분사 호스)과 산책로변 대국·소국화 배치와 더불어 유채 파종지 관수시설의 분수로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잘 어우러져 국화 전시와 더불어 시민들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국화꽃이 진 후에는 다년생인 국화를 남천둔치에 다시 심어 내년에도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활용할 방안이다. 겨울철 삭막한 남천둔치를 꾸미고자 청보리 파종을 준비중에 있고, 봄꽃 식재 후 보관하고 있던 튤립과 수선화 구근은 내년 봄을 위해 식재 계획 중에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남천둔치를 다채롭게 조성하고 활용방안을 잘 준비하여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향기로운 경산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