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공직문화, 미래 경쟁력 강화 위한 조직운영 분야 개선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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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노조 위원, 직렬별 대표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맞춤형 인사 조직 혁신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그동안 시는 지난 8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인사제도, 공직문화, 조직 운영의 혁신안 방향 결정을 위해 9월 부서별 조직진단, 전 직원을 대상 설문조사, 간부 공무원 및 노조 위원 인터뷰,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용역 혁신안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운영, 소통·공감하여 함께하는 공직문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운영 3개 분야 19개 개선방안을 설문조사 및 부서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제시했다.
이날 거론된 개선방안으로는 일과 성과 중심 승진 인사와 역점시책사업 추진 직원 우대, 팀장 고유업무 분장을 통해 ‘함께 일하는 팀장’ 문화 조성, 열심히 일하는 직원 희망보직 신청제도, 시정홍보강화를 위한 홍보전담부서 신설 등이 제시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마무리하며 “조직개편의 목적은 시민행복이다”며 “앞으로 인사가 시정성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기회를 얻고 보상받는 인사제도를 통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조직·인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과 자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