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기간에 학생 의견 받아 최고 공간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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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학생회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스페이스 위콤버’로 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스페이스 위콤버(Wicomvor)’는 동국대학교 교훈인 지혜, 자비, 정진의 영문 단어(Wisdom, Compassion, Endeavor)의 조합한 이름으로 건학이념을 구현하는 의미를 담았다.스페이스 위콤버는 대학교육혁신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복지증진과 교육인프라 개선에 중점 을 두고 기존 학생회관의 노후된 시설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오픈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사용해 보면서 느끼는 의견을 수렴해 학생을 위한 체험활동 공간으로 만든다.스페이스 위콤버는 학생회관 각 층을 동국대학교의 교훈인 지혜, 자비, 정진을 재해석한 테마로 공간을 조성했다.3층 자비의 공간은 휴식과 긍정을 컨셉으로 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치유, 휴식의 효과를 극대화했다.실외 데크에서는 야외 명상, 요가, 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어서 학생 힐링, 휴식, 야외전망이 함께하는 포토존으로 활용된다.4층 지혜의 공간은 공유와 공감을 컨셉으로 한 창의형 학습공간으로, 가변형 세미나실과 무용실, 음악실 등이 있다.5층 정진의 공간은 지속, 노력, 개발을 컨셉으로 아이디어팩토리 개념을 도입한 창의 학습 공간이다. 자유창작실과 공유주방, 체험공간을 조성해 체험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만들면서 노는’ 창작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각 층을 잇는 복도와 계단에는 학생들의 창작 성과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