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대는 지난 25일 평보관 총장실에서 제20회 평보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포항대
    ▲ 포항대는 지난 25일 평보관 총장실에서 제20회 평보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25일 평보관 총장실에서 제20회 평보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대가 주최하고 포항문인협회가 주관한 제20회 평보백일장에서 참가자들은 초등부 ‘쉬는시간·궁금증’, 중등부 ‘아이돌·그림자’, 고등부 ‘그날·비상등’, 대학부&일반부 ‘걸음·70년·죽천리’ 등의 글제를 활용해 산문과 운문에서 기량을 발휘했다.

    평보백일장은 고(故) 하태환 포항대 설립자의 교육철학과 대학 건학이념을 기리고, 재능있는 문학 신인을 발굴해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포항문인협회와 공동으로 매해 개최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서 대상(평보상)의 영예는 고등부 산문에 작품을 제출한 박지연(유성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차지했으며 특별상(가산상)은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홍민서씨가 수상했다.

    한홍수 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기술이나 지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칫 감성을 잃어버릴 수 있는 요즘 주옥같은 작품들을 출품해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하며 글쓰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의 중요성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