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신청사 이전 관련, 대구시 행정 비판원내대표 도전, “준비하고 있다” 도전 의사 내비쳐
  • ▲ 윤재옥 의원은 6일 오전 대구 남구에 있는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섭) 정책토론회에 참석, “시청을 옮기는 논의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피로감이 있지만 충분히 변경이 바뀐 배경이라든지 설명을 좀 했으면 좋았다. 지금도 설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 윤재옥 의원은 6일 오전 대구 남구에 있는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섭) 정책토론회에 참석, “시청을 옮기는 논의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피로감이 있지만 충분히 변경이 바뀐 배경이라든지 설명을 좀 했으면 좋았다. 지금도 설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 3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대구시가 추진 중인 대구시신청사 옛 두류정수장 부지 매각으로 재원 충당과 관련해 “대구시가 반대하는 주민들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좀 필요해 보인다”며 대구시 대응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입장을 표했다.

    대구 달서구가 지역구 의원인 윤 의원은 6일 오전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섭)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시청을 옮기는 논의가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피로감이 있지만 충분히 변경이 바뀐 배경이라든지 설명을 좀 했으면 좋았다. 지금도 설명해야 한다. 반대하는 주민은 지금도 많고 이분들을 이해시키려는 노력들이 좀 더 필요해 보이고 그런 노력들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가 시청사를 옮기기 위해서는 시간 계획, 자금 조달도 세워야 하고 그 과정에서 빨리짓고 돈도 마련해야 하는데 그런 고민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부지를 팔아 돈을 마련한다는데 우리가 집을 지을 때 100% 돈을 갖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융자도 받고 하는데 당장 있는 돈으로 살려면 애로가 있다. 시청이 개인 집처럼 쉽게 사고 팔고는 못하지만 지역민의 우려 목소리가 크므로 어쨌든 잘 이해시키고 설명하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대구시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TK(대구·경북) 전체 의원이 다 같이 협력할 것이고 김민기 국회 국토위원장을 수시로 만나 법 통과를 강조하고 있다. 최인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장도 만나 애기를 전했다”며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 홍준표 대구시정 평가에 대해 윤 의원은 “홍준표 시장은 정치권에서 몇 안 되는 프로정치이고 홍 시장이 우선순위를 정해 일하고 있고 홍 시장 존재감으로 잘 풀리는 점도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밝혔다.ⓒ아시아포럼21
    ▲ 홍준표 대구시정 평가에 대해 윤 의원은 “홍준표 시장은 정치권에서 몇 안 되는 프로정치이고 홍 시장이 우선순위를 정해 일하고 있고 홍 시장 존재감으로 잘 풀리는 점도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밝혔다.ⓒ아시아포럼21
    그는 홍준표 대구시정 평가에 대해 “홍준표 시장은 정치권에서 몇 안 되는 프로정치이고 홍 시장이 우선순위를 정해 일하고 있고 홍 시장 존재감으로 잘 풀리는 점도 있어 긍정적으로 본다. 시장 취임 후 현안을 잡아 가닥을 잡고 일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의원들과 소통도 현안이 필요할 때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며 다소 후한 평가를 내렸다. 

    3선 의원으로 차기 원내대표 도전의사 질문에 그는 “원내대표 출마는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다, 조만간 전당대회 전후해 원내대표 선거가 있으니 지역 의원과 상의하고 원내대표 출마 준비는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원내대표 출마에 무게를 뒀다.

    윤 의원은 차기 당 대표 조건으로 수도권 출신이 낫다는 지적에는 “당 대표에 적합한 조건이 뭐냐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저는 수도권 이런 지역을 국한하기보다 총선승리를 이끄는 리더십을 가진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관점에서 찾아야 한다”며 “당 전체 아우르는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 또 국민들 눈높이에 믿을 수 있는 민심에 부합하는 정치 이력이나 비전 가지고 있는 분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장관의 차기 당 대표 출마에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의 균형을 잡아 나가는데 전당대회에 깊이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야당이 주장하는 이야기에 너무 우리가 거기에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며 한 장관 출마에는 무게를 두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