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사교성과 적응력으로 지역사회에 소통
  • ▲ 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2022년 제3회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에서 한효민氏 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청도농협
    ▲ 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2022년 제3회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에서 한효민氏 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청도농협
    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올해 제3회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에서 한효민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결혼이민여성리더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행사로, 우수 결혼이민여성을 발굴해 롤모델 제시 및 지역 내 후계여성농업인 육성 및 네트워크형성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목표로 열리고 있다.

    지난 2011년 결혼해 한국에 시집온 한효민씨는 청도읍 송읍리에서 약 900평 규모 농장에서 복숭아와 감을 생산하고 있다. 청도농협에서 실시하는 다문화여성대학, 기초농업교육과정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뛰어난 사교성과 적응력으로 지역사회에 소통하고 있다.

    청도농협 박영훈 조합장은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에도 청도농협 다문화여성대학을 수료한 한효민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결혼이민여성들의 좋은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