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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치매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에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에서 올해 3월까지의 동일기관에서 치매 상병으로 1회 이상 외래 진료받은 환자, 치매치료제 최초 처방 시점에서 이전 1년 이내에 치매 상병으로 치매치료제 처방 이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평가항목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 검사 비율 등 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지표5개, 총 9개의 지표를 평가했다.포항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5점으로 종합점수 평균 72.9점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전체 889기관에서 223기관(25%)만이 1등급을 받아 치매진료에 대한 의료의 질이 높은 의료 기관임을 입증했다.최순호 병원장은 “전문성을 갖추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민들이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