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군산 연구소기업 성과 공유 및 협력 방안 모색스마트 제조 시스템 교육 통해 연구소기업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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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구미와 군산 강소특구 내 연구소기업의 R&D 및 혁신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26알 구미 라마다호텔에서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구미강소특구(기술핵심기관 금오공대)와 군산강소특구(기술핵심기관 군산대), 연구소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구미와 군산 두 지역의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각 연구소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특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2023년 강소특구육성사업과 연구소기업 및 연구소 기업협회 안내, 연구소기업의 성장전략과 스마트제조 시스템교육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2월 구미강소특구와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맺은 군산강소특구 관계자들이 금오공대 내에 위치한 스마트제조시스템 테스트베드 참관을 통해 주요 공정 흐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및 기술지주회사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의 각 강소특구 안에 설립되는 기업이다.작년 한 해 동안 구미강소특구에서는 11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한 가운데 공공기술의 사업화 경로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기술사업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각 지역 강소특구 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연구소 기업인들에게 사업에 대해 널리 알릴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의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특화분야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교육을 통해 연구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는 경북구미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서 대학 내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을 두고 전국 강소특구사업단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술을 지역기업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