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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일 페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호텔에서 마이스터고 승선학과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산학연 워크숍을 가졌다.ⓒ포항교육지원청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김미향)는 지난 2일 페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호텔에서 마이스터고 승선학과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산학연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수산계 고등학교와 산업체, 연관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승선학과 학생들의 승선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동원산업(주), 사조산업(주) 등 주요 원양어선 선사 업체, 대형선망수협, 선원노련, 한국원양산업협회,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수산부, 경북도교육청, 수산계 고교 등 총 20개의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승선학과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질의응답을 펼쳤다.
산업체와 학교는 승선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로 협업하고, 산·학·연을 연계한 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이어 3일에는 승선학과 교사 워크숍을 실시해 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과 실천 방안을 협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미향 교장은 “학교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사안을 교육과정 속에 포함해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양과학고는 올해 3월부터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로 학교명을 변경하며 마이스터고 1기 신입생 64명이 입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