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지방시대 향한 답을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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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성주군은 11일 오후 2시 건강문화캠퍼스에서 ‘2023 생생 현장간담회’를 갖고 성주군민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간담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강만수 경북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지역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건강문화캠퍼스 준공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경북도 민선8기 정책 방향, 경북 주도 인재 양성 방안, 성주군 발전 전략 발표, 생생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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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담은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주민들과 격의 없이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성주 군민들이 △경북 경제진흥원 서부지소 건립 △지방도 905호선 확장사업 신속 추진 △백세각 파리장서 기념공원 조성사업 지원 △성주호 관광지 지정 등 도지사에게 의견을 개진했다.행사에 참여한 용암면 주민 이모씨는 “향후 도정 발전 비전을 상세히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왔던 건의 사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실행돼 성주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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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현장에서 나눴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확실한 지방시대를 향한 답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병환 군수는 이날 환영인사에서 “성주군민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 와 주신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 도의 역점시책인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건설’에 성주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천명하며, 경북 도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