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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형락) 간호학과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재난·응급상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지역 거점 병원인 경북도 포항의료원 간호부와 협력해 지난달 6일부터 4월 11일까지 ‘병원 응급상황 시뮬레이션’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응급상황 시뮬레이션 교육은 전문간호사, BLS Instructor 등 전문자격과 평균 10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갖춘 간호학과 교수 총 7명이 참여해 포항의료원 간호사 12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포항의료원 최우영 간호사는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들과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고, 적절한 의사소통 기법을 통해 건설적 피드백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대학·산학협력 기관과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간호학과 학부장 조인희 교수는 “간호실무 능력을 갖춘 간호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산학협력 기관과 연계하여 간호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전문직 간 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포항대 간호학과는 지난 10여 년간 인성, 감성, 창의력을 지닌 과학적 간호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다.대학·산학협력 기관과 연계·협업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간호사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