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강화와 소통·정보 공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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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박용래)는 14일에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8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상을 나눠 두 분반으로 진행됐다.한 분반에서는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유선미 교수를 초청해 ‘부적응 학생 특성과 실제적 개입’, ‘인지행동치료 상담 기법 및 도구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론에 기반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기법을 배우고자 했다.다른 분반에서는 ‘Wee클래스 운영의 A to Z’라는 주제로 경험이 풍부한 현직 전문상담교사(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 정유선)가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Wee클래스 운영에 대한 강의와 질의 시간뿐만 아니라 상담 및 상담실 운영에 대한 부담과 고충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 상담 능력 제고 및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했다.이후 시간에는 Wee프로젝트 협의회를 진행해 분임 토의를 통해 담당자 간의 애로 사항 및 운영 경험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당면 과제와 건의 사항을 제시해 서로 간 이해를 바탕으로 한 Wee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박용래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 개입에 대한 도움을 얻었길 바란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연수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포항Wee센터는 관내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체계적인 연수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상담사례의 개입에 대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슈퍼비전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