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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2023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동남아시안게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안게임에 한국 의료봉사단으로 선린대학교 물리치료과 3학년 박은혜 학생을 포함한 6명의 학생들과 교수 1명이 활동했다.학생들은 팀닥터(한국 물리치료사)들과 함께 팀을 이뤄 주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Poly Clinic 물리치료실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의무팀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며 봉사활동을 했다.Poly Clinic은 부상당한 선수들의 기능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물리치료팀이 상주해 열·전기물리치료, 도수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담당하는 곳이며 각 경기장별 팀닥터들은 부상선수들의 평가 및 처치와 후송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물리치료과 3학년 장연수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전공관련 해외봉사를 경험하지 못하고 졸업할 뻔했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에서 배웠던 스포츠 물리치료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재헌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웠던 전공지식을 활용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물리치료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관련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창의적인 의료재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