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리는 축제 앞두고 ‘안전’ 최우선…철저한 행사 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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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최근 해제되면서 전국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소방·경찰·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 시장은 암 수술 후 후속 치료로 병가 중임에도 축제 관련 안전 현안 사항을 수시로 보고받고 직접 챙기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한 대비로 안전을 빈틈없이 살펴줄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관람은 물론 행사 종료 후 인파가 몰릴 우려가 있는 귀갓길까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선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행사 무대 및 축제 관련 시설물을 세밀히 점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시는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불빛 축제 행사장 일원에 △안전 CCTV, 드론을 통한 현장관리 △해상구조대, 구급차, 살수차 배치 △유관기관 합동 종합상황실 △DJ 폴리스(인파 관리용 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이강덕 시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을 한 번 더 챙겨달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안전 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관광도시 포항’의 역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019년 이후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 2021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취소돼 올해 4년 만에 정상 진행된다.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리는 축제 기간 시는 대한민국 동행 축제 등 대규모 판촉 행사도 함께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