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에 이어 김학홍, 이달희 부지사도 캠페인 참여 ‘출구 없는 미로’ 마약 근절 공감대 확산 염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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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부지사들이 마약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고 경북지역을 마약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마약예방 캠페인에 참여한데 이어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경찰청의 ‘마약예방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 사진을 SNS(페북·인스타 등)에 게재하고 홍보에 나섰다.경찰청 주관으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사건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면서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 환기와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2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서석영 경북도의원(농수산위원회, 포항)의 지명을 받아 마약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렸다.후속주자로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추천했다.한편,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23일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지목을 받아 마약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참여 인증사진에 활용되는 캠페인 이미지는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한 것이다.경북도는 마약근절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 △청소년 등 약물 오·남용 폐해 예방 교육 △학교‧학원가 주변 의약품 등 허위‧과대광고 집중감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지사에 이어 간부 공무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경상북도의 마약근절 의지를 보여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북도가 ‘마약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마약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