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컨퍼런스 열고 평생학습 노하우 공유경북평생교육지도자, 지역과 성장하는 평생학습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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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5일 경산 아트라움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평생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행사는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 주관으로 기관·단체장과 시군 평생교육지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평생교육 컨퍼런스는 지역 현장에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평생교육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군 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효과적인 평생학습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변화의 시작! 경상북도 평생교육, 평생교육지도자가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군 협의회 평생교육 부스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시상식 △마을 평생교육 활동사례 발표 △한세대학교 안종배 교수의 ‘챗 GPT 인공지능 특성과 평생교육 활용 방안’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평생교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있는 마을 평생교육 유공자 16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도 교육감상, 도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경산시협의회와 의성군협의회에서는 마을 평생교육 활동사례를 대표로 발표했다. 경산시는 ‘경산시 평생교육은 우리가!!’라는 주제로 건강한 뇌 만들기 사랑방, 자인단오제와 버스킹, 경산시 재능 나눔 박람회를 활동사례로 소개했다.의성군은 '평생교육이라고 쓰고 배움의 시간이라고 읽습니다'라는 주제로 경로당 한글교실, 문해강사 스터디 등 문해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성과와 노하우를 소개했다.안종배 교수의 특강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주고 있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해 챗 GPT-4 인공지능 특성에 대한 설명과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사회변동성이 커지고 습득해야 할 지식과 정보의 양이 폭증함에 따라 삶과 학습을 하나로 이어주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평생교육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지도자 여러분께서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