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진행‘별과 함께하는 별천지 영양 국제캠핑 축제 활성화 방안’ 제시
  • ▲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박홍열 의원)는 1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박홍열 의원)는 1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박홍열 의원)는 1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국토도시연구원 김태경 부원장은 이날 지역축제 여건 변화와 최근 국내관광 트렌드 국내외 지역축제의 성공사례 및 성공요인 등을 분석하고 ‘별과 함께하는 별천지 영양 국제캠핑 축제 활성화 방안’ 사례를 통해 인구감소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경북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연규식 의원은 “민간 주도의 축제 개최 시 젊은 층과 지역주민 참여도가 낮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세워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석영 의원은 “지역 축제활성화 방안으로 체험행사가 실질적으로 중요하므로 인구소멸의 대안으로 사계절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지역으로 찾아오는 축제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고견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고 전했다.

    황재철 의원은 “지역별로 크고 작은 축제가 난립된 상황을 우려하면서 보다 특색 있는 축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 지역 간 축제도 통합형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박창욱 의원은 “지역 축제를 통해 방문객 유입의 여러 가지 새로운 방안을 찾는 노력은 좋지만, 새로운 축제를 단독적으로 시도하는 것 보다는 기존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홍열 의원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경북도내 시․군에 ‘한 명이라도 더’ 지역을 찾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중간보고된 내용 전반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실질적 방안에 대한 연구를 보완하고 지역 현장의 여러 의견을 취합해 실효성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연구진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축제의 방문객 유입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관계인구를 증대시키고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하고자 박홍열 의원을 대표로 박창욱, 서석영, 연규식, 최덕규, 황재철 의원 등 6명이 의원연구단체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