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은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따라 지난 22일 북구청사에서 포항북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적의 공습에 따른 피폭상황을 가정해 화재발생 시 초동진화를 목표로 실시했으며 북부소방서의 소방펌프차 2대, 사다리차 1대, 고가굴절차 1대, 구급차 1대 등 총 5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훈련과정은 북구청사 3층 발화에 따른 화재발생을 시작으로 북구청 및 문화재단 직원 등 200여명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장소로 침착하게 이동했고 동시에 자위소방대와 북부서방서의 합동 화재진압, 인명구조, 환자이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북구청 도시숲에서 대피인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초동진화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동시에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훈련에 참여한 김복조 이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이 안전한 청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