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대거 반영
  • ▲ 경북도는 9월1일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북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이 4조4540억 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경북도
    ▲ 경북도는 9월1일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북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이 4조4540억 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경북도
    경북도는 9월1일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북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이 4조4540억 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반영액 4조4360억 원 대비 180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 성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의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5조500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실 및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앙부처·정부예산안 반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향후 경북도는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예산안 미반영 건의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증액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지방에서 스스로 준비하고 열어가기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필수적이다.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설득, 국회의원 공조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