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나눔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코칭 위해 마련
  • ▲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연수실에서 포항, 영덕, 청송 지역 학습코칭단 50명을 대상으로 10월 사례회의를 진행했다.ⓒ포항교육지원청
    ▲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연수실에서 포항, 영덕, 청송 지역 학습코칭단 50명을 대상으로 10월 사례회의를 진행했다.ⓒ포항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 포항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구 경북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0일 센터 연수실에서 포항, 영덕, 청송 지역 학습코칭단 50명을 대상으로 10월 사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습코칭단은 교육 기부 활동에 따른 위촉직으로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이 느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과 후 1~2회 학습코칭 및 상담 등 개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와 연계한 학습 부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 상담, 사례 회의와 수업 컨설팅 활동에도 참여하여 코칭 대상 학생들에게 체계적 맞춤형 수업을 위해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0월 사례 회의에서는 10월 발표 대상 코칭단이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제를 정하여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습 부분에서는 글자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쓰기 지도 및 받침 글자 지도법에 대한 사례와 정서 부분에서는 감정 카드를 활용한 감정 표현 방법 및 사회성기술훈련프로그램을 활용한 친구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사례 발표를 통해 한 학습코칭단은 “글자 학습이 더딘 학습 대상 학생에게 더 효과적인 학습 지원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한글 습득이 느린 학생들을 위한 코칭 방법에 대해 더 연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영석 유초등교육과장은 “센터에서는 효과적인 한글 해득 학습 방법에 대한 사례 발굴 및 역량 강화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해 줄 코칭단들도 한글 지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