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자, 사회배려계층, 자원봉사활동 우수자에게 최대 200만 원 이내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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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저소득주민의 학업의욕 고취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대구시는 1993년부터 재미교포 이국진씨가 선친(故 이성환)의 유지에 따라 기부한 재산 등으로 현재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에 거주 중인 대학(교) 재학생이며, 분야별로 일반장학생 성적우수자 50명과 사회배려계층 등 6명 등 특별장학생으로 구분해 모집한다.대학생은 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구·군에서 추천하고, 중·고등학생은 별도 신청없이 예술·체육·기능 부분 전국대회 수상 내역이 있는 학생을 대구시 교육감으로부터 추천받는다.장학생은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해 12월 중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대학생은 한 명당 최대 200만 원 이내이며, 중·고등학생은 한 명당 50만 원이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소득주민 장학금을 매년 지급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신청 기간을 한 달간으로 늘였으니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