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GO’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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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3일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활근로사업단 ‘나르GO’가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를 시작했다.‘나르GO’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 인성데이타 대구로사업부, 달서시장상인회, 대구광역자활센터가 지난 8월 31일 협약을 맺어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가 준비한 사업이다.달서구는 참여자 인건비 및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달서시장상인회는 시장 내 유휴 공간 및 설비 지원, 인성데이타 대구로사업부는 장보기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추가 서비스 확대를 총괄한다.이번 사업은 공공형 배달앱 대구로에서 전통시장(달서시장) 장보기로 구매한 물품을 이용자 집으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달서시장의 21개 점포가 참여하며, 반찬·과일·채소·떡 등 270여 품목이 배달 가능하다. 나르GO사업으로 온라인 장보기를 통해 젊은 세대의 고객 유치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새로운 분야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저렴한 배송비용으로 이용자 부담이 줄어든다.현재 자활근로자 4명이 참여하며 앞으로 자활근로자를 6명까지 늘려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단의 수익금은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창업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통시장 배송 자활사업단 ‘나르GO’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이 경제적 자립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의 저소득 구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근로기회 제공 및 취·창업연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