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산업 중장기 로드맵과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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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0일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대구 물산업에 대한 중장기로드맵을 수립하고 물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조직 강화와 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대구시에 촉구한다.박종필 의원은 ‘21세기의 금’으로 불리는 ‘물’과 관련된 물산업은 연평균 4.2%씩 급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물시장은 2027년 1조 93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물산업을 선점하는 자가 글로벌강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박 의원은 “대구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Korea Water Cluster)와 한국물기술인증원(KIWATEC) 유치, 물분야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물산업 발전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대구가 물산업을 대구의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어 “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구 특성에 기반한 중장기 로드맵과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물산업 특성상 물산업 전 분야를 육성하기보다는 대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택해 대구형 물산업 육성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박종필 의원은 물산업은 미래 블루오션이자 공공재적 성격의 필수산업이라면서 대구시가 세계적인 물산업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