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 재선 출마 질문에 “지금 나가고 안 나가는 것은 넌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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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3선 대구시장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23일 오전 대구 산격청사에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기상(서울 금천구)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대구시장 재임 도중에 대구시 방향이나 기틀 잡아야 하고, 나이가 있는데 12년(3선) 하는데 추호도 없다. 기틀 잡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한다”며 3선 시장 생각은 없다라는 입장을 드러냈다.이어 민주당 송재호(제주 제주시갑) 의원이 “4년 만에 홍 시장이 내세운 대구굴기와 대구혁신이 되겠느냐?. 지금 (홍 시장이) 시장 재출마 나가고 말고를 빼는 것 같다”고 되묻자 “지금 나가고 안 나가는 것은 넌센스다.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대구 골격과 대구 혁신되도록 기초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이에 송 의원이 “그렇다면 대선은 (대구시 보다) 뒤인가?”라고 물었고, 홍 시장은 “지금은 대구시가 최선이다. 대선보다 대구시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